DENIM DICTIONARY
저희 데님에 들어가있는 "빈티지데님 디테일" 들에 대한 설명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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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비지 (SELVEDGE / SELVAGE / SELFEDGE)
원단을 직조했을 때 생기는 원단 양쪽 끝의 모양새.
셔틀이 위사를 끌고 양쪽을 왕복하는 구식 방직기의 경우 원단 끝부분이 별도의 가공 없이도 풀리지 않게 아래 사진처럼 마무리 되어있음. (Self Finished Edge)
신식방직기로 짜여진 원단의 양쪽 끝도 셀비지라는 명칭으로 불리지만, 왕복이 없이 실을 끊는 방식 때문에 별도의 마감이 필요함.
일반적으로 "셀비지데님" 이라고 하면 구직기로 만들어져 양 끝단이 풀리지 않도록 된 데님을 통칭함.
허릿단 연속 봉제 (一本縫い)
60년대 이전 리바이스 데님들의 허릿단에서 찾아볼 수 있는 디테일.
허릿단의 아래쪽을 체인스티치로 몸판에 봉제한 후 마무리할 때,
튀어나온 시접을 접어넣은 후 싱글스티치로 버튼홀쪽부터 마감하기 시작하여
허릿단 윗쪽을 지나 벨트루프들과 가죽패치를 모두 끊김없이 박아
버튼플라이 쪽을 V스티치로 마무리하는 방법을 칭함.
히든리벳 (HIDDEN RIVET / CONCEALED RIVET)
1937년 리바이스에서 특허출원 (U.S. Patent No. 1999927) 한 뒷주머니의 리벳부착 방식으로,
겉에서는 리벳이 보이지 않지만 안쪽에서 보면 리벳이 부착된 것이 보이도록 만든 기술
뒷주머니에 튀어나온 리벳이 의자, 시트커버 등에 데미지를 입히는 일에 대한 클레임이 많아져 고안된 방식임.
히든 X 바택 (HIDDEN X BAR TACK)
데밀에서 히든리벳을 재해석한 디테일로, 리벳 대신 X바택을 사용함
V 스티치 (V STITCH)
60년대 후반 이전 리바이스 제품들의 허릿단에서 찾아볼 수 있는 디테일.
허릿단 연속 봉제 (一本縫い)에서 마무리 방식으로, 체인스티치가 풀리지 않도록 싱글스티치로 2회 눌러박아 주기 위해 택한 방법임.
탑버튼의 위치를 정해주기 위한 방법이라는 설도 있으나, 맞지 않는 설명임.
11 스티치 (11 STITCH)
60년대 중반 이후 리바이스가 허릿단 연속 봉제를 더이상 하지 않게 되며, 허릿단의 위, 아래가 모두 체인스티치로 바뀜
이 두 체인스티치가 풀리지 않게 2회 고정할 수 있도록 V스티치 대신 더블락스티치로 마감하게 됨.
셔틀직기 구직기 셀비지 직기 (SELVEDGE LOOM / SHUTTLE LOOM / OLD LOOM)
인력이 아닌 기계의 힘으로 돌아가는 역직기 (POWER LOOM) 중 셔틀이 왕복하는 가장 고전적인 방식의 직기를 자동화한 제품을 일컫는 말임.
셔틀 안에 위사가 (WEFT) 감긴 실 패가 (PIRN) 들어있으며 이것이 가로로 왕복하며 경사 사이에 실을 넣음.
이 왕복 과정의 양쪽 끝단에서 위사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돌아가며 생긴 매듭이 세로로 이어진 모습을 셀비지 (SELVEDGE) 라고 함.
커다란 셔틀로 인해 픽업 속도가 느려 (최대 분당 300본) 신직기에 비해 생산성이 5배 정도 떨어져 하루 50m 정도 밖에 생산하지 못하며,
투사체의 힘도 떨어져 제직이 가능한 원단의 폭도 신직기 대비 60%~40% 정도 좁아 요척이 많이 소요됨.

신직기 레이피어직기 에어젯 워터젯 (RAPIER LOOM / AIR JET LOOM / WATER JET LOOM)
레이피어 직기 - 셔틀 대신 화살촉 혹은 창촉과 같이 생긴 운반체에 위사를 물려 쏘고 반대쪽에서 동시에 쏘아진 운반체가 중간에서 이어받아 반대쪽 끝까지 도착함. 최대 분당 700픽
프로젝타일 직기 - 레이피어 직기의 일종으로, 운반체가 한쪽 끝에서 쏘아지면 반대쪽 끝까지 가며, 반대쪽 끝에서 위사를 놓고 떨어져 시작점으로 돌아가는 것을 반복함. 최대 분당 1000픽
워터젯 직기 - 수압에 의한 추진력으로 위사를 운반함. 최대 분당 1000 픽
에어젯 직기 - 공기압에 의한 추진력으로 위사를 운반함. 최대 분당 1500 픽
넵 NEP
원단 표면에 불규칙적으로 위사가 하얗게 돌출되는 원단.
실 두께의 불규칙성으로 나타나는 슬럽과는 다른 텍스쳐의 일종
슬럽 SLUB
방적기술의 불완전성과 일정치 못한 섬유길이 (특히 면섬유의 길이)로 인해 나타나는 실 두께의 불규칙성을 슬럽이라고 한다.
이런 불규칙한 두께를 가지고 있는 실로 원단을 직조하면 원단 표면에 울퉁불퉁한 요철감이 나타나고 이것을 슬러비하다고 부른다.
헤어리 HAIRY
원단을 직조한 후 풀려진 원사가 솜털처럼 올라와있는 모습.
OPEN END 사를 사용한 원단에서는 그 성향이 더욱 크게 나타나며,
빈티지 원단과 비슷한 느낌을 내기위해 이 털을 태우는 SINGEING 가공을 하지 않아 극대화 하는 경우도 있음
로프다잉 루프다잉 ROPE DYEING LOOP DYEING
인디고 염료를 물에 녹을 수 있게 수용성 형태로 환원시켜 정경된 면사를
Bath에 연속적으로 링 다잉 효과(Ring Dyeing Effect)를 얻을 수 있고
정련, 염색, 수세, 건조 공정으로 진행된다.
디핑(Dipping), 스퀴징(Squeezing), 에어링(Airing)을 반복하여 면사를 염색하는 공정이다.
* 전남방직 제조공정
인디고가 100% 침투하지 못하므로 착용에 따라 염색된 겉면이
마찰 등에 마모되면서 상대적으로 덜 염색된 안쪽의 원사 색상이 드러나게 되어
데님 특유의 페이딩과 빛깔을 결정하는 염색 기법이다.
업체마다 다른 로프염색기계를 가지고 있으며,
과거에는 몇번의 Bath (Deep)를 거쳐 과정을 마무리하는 지에 따라
Deep Indigo와 Light Indigo 색상이 결정되었었다.
오이사 Open End Yarn (OE Yarn)
소면공정 사진 (전남방직)
OE 방적과정: 혼타->소면->정방->권사
1963년에 개발된 실의 생산 (방적) 방식으로,
전통적인 링 스피닝 방식에서 정소면, 연조, 조방 과정이 없어 공정이 적고
약 10배의 생산속도를 가졌다.
꼬임을 주는 과정이 없어 세번수 (얇은 실)을 생산하기 어렵다.
꼬임이 없어 인장강도 약하지만, 마모강도는 우수한 경향이 있다.
균제도가 우수해 대체적으로 슬럽이 적지만, 표면은 잔털이 많아
촉감이 거칠고 공기를 더 많이 머금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링사 코마사 카드사 (Ring Spun Yarn, Combed Yarn, Carded Yarn)
정소면 공정 사진 (전남방직)
링사 방적과정 : 혼타 (Blending) > 소면 (Carding) > 정소면 (Combing) > 연조 (Drawing) > 조방 (Roving) > 정방 (Spinning) > 권사 (Winding)
가장 오래된 방적 방식으로 타래로 꼬임을 주며 실을 방적하는 기술이다.
혼타공정에서 나온 가공된 솜덩어리 (LAP)을 Sliver로 만들 때
정소면을 거쳐 나온 Sliver로 만든 실이 코마사 (Combed Yarn),
정소면을 건너뛴 Sliver로 만든 실은 카드사 (Carded Yarn) 이라고 한다.
이 때 조방/정방 과정에서 꼬임횟수와 방향이 결정되며 일반적으로
20~40번수 단사에 미터당 1200~1800 꼬임수일 때 강연사 (Hard Twist) 라고 한다.
하지만 실의 굵기, 편물과 직물에 따라 기준이 달라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없다.
꼬임수가 증가할수록 헤어리함이 적어지고 매끈해지지만, 과도하면 강도가 떨어지며
꼬임수가 적을수록 헤어리함이 높아지고 피부에 닿는 촉감이 향상되는 면이 있다.
섬유장이 길수록 꼬임이 적어도 높은 강도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