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밀입니다. 지난 4월 19일(토)와 4월 20일(일) 양일 간 Aiya Terroir 의 후지이 켄타씨가 데밀 쇼룸에 방문했습니다.「SUKUMO : 깊고 부드러운 푸름」이라는 타이틀로 일본 전통 쪽염을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
Aiya Terroir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만든 염료(すくも, 스쿠모)와 기타 재료들을 미리 배송받은 데밀은 4월 첫 주부터 실내에 설치가 가능 조립식 온실(비닐 하우스)에 염액을 키웠습니다. 염액 키우는 일은은 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어서 매일 온실의 온도와 스쿠모의 색과 상태, PH 등을 확인하고 조치했습니다. 약 보름 동안 열심히 관리를 한 덕분에 아름다운 빛을 만들어내는 염액이 완성됐습니다.
양일 간 워크숍에 참여하는 손님들은 총 36분이었습니다. 데밀을 잘 알고 오신 분도 계셨지만 친구의 권유로, 소개로 오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우는 일은 작지만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첫 날, 첫 시간. 후지이씨와 인사를 나누기 위해 오신 60대의 어머님은 인사를 나누시고는 워크숍에 참여하셔서 긴 손수건(手ぬぐい, 테누구이)을 그라데이션 방식으로 염색하고 가셨습니다. 남자친구와의 동행으로 오신 손님은 처음엔 낯설어하셨지만, 마지막엔 저희와 즐겁게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동생에게 선물할 운동화를 염색하신 손님은 섬세하고 조용하게 아름다운 빛의 운동화를 완성하고 돌아가셨습니다. 그 외에도 오래되고 낡은 또 그래서 매우 애정하는 옥스포드 버튼다운 셔츠를 염색하셨습니다.
데밀에서 이야기하는 개인화(個人化)는 무엇일까요. 좁은 의미에서는 착용에 따른 경년변화를 뜻하기도 하지만 개인화는 더 넓은 의미에서는 물건에 관여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튿어진 단추를 달기 위해 손바느질을 하는 것. 찢어진 부분에 원단을 덧대어 보강하는 것. 누군가에게 선물할 운동화의 빛을 담거나 낡고 애정하는 셔츠를 다시 입기 위해 빛을 입히는 것 모두 개인화(個人化)입니다.
워크숍 현장에 참석하신 분들보다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 기쁘고 즐거운 개인화의 시간을 사진으로나마 공유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데밀과의 협업을 위해 멀리서 함께 힘을 모아준 aiya terroir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데밀입니다. 지난 4월 19일(토)와 4월 20일(일) 양일 간 Aiya Terroir 의 후지이 켄타씨가 데밀 쇼룸에 방문했습니다.「SUKUMO : 깊고 부드러운 푸름」이라는 타이틀로 일본 전통 쪽염을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
Aiya Terroir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만든 염료(すくも, 스쿠모)와 기타 재료들을 미리 배송받은 데밀은 4월 첫 주부터 실내에 설치가 가능 조립식 온실(비닐 하우스)에 염액을 키웠습니다. 염액 키우는 일은은 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어서 매일 온실의 온도와 스쿠모의 색과 상태, PH 등을 확인하고 조치했습니다. 약 보름 동안 열심히 관리를 한 덕분에 아름다운 빛을 만들어내는 염액이 완성됐습니다.
양일 간 워크숍에 참여하는 손님들은 총 36분이었습니다. 데밀을 잘 알고 오신 분도 계셨지만 친구의 권유로, 소개로 오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우는 일은 작지만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첫 날, 첫 시간. 후지이씨와 인사를 나누기 위해 오신 60대의 어머님은 인사를 나누시고는 워크숍에 참여하셔서 긴 손수건(手ぬぐい, 테누구이)을 그라데이션 방식으로 염색하고 가셨습니다. 남자친구와의 동행으로 오신 손님은 처음엔 낯설어하셨지만, 마지막엔 저희와 즐겁게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동생에게 선물할 운동화를 염색하신 손님은 섬세하고 조용하게 아름다운 빛의 운동화를 완성하고 돌아가셨습니다. 그 외에도 오래되고 낡은 또 그래서 매우 애정하는 옥스포드 버튼다운 셔츠를 염색하셨습니다.
데밀에서 이야기하는 개인화(個人化)는 무엇일까요. 좁은 의미에서는 착용에 따른 경년변화를 뜻하기도 하지만 개인화는 더 넓은 의미에서는 물건에 관여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튿어진 단추를 달기 위해 손바느질을 하는 것. 찢어진 부분에 원단을 덧대어 보강하는 것. 누군가에게 선물할 운동화의 빛을 담거나 낡고 애정하는 셔츠를 다시 입기 위해 빛을 입히는 것 모두 개인화(個人化)입니다.
워크숍 현장에 참석하신 분들보다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 기쁘고 즐거운 개인화의 시간을 사진으로나마 공유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데밀과의 협업을 위해 멀리서 함께 힘을 모아준 aiya terroir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