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 009에 대하여


데밀은 과거에 탄생한 의복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새로운 오리지널리티─독창적인 원본─를 만들어내는 브랜드입니다. 데님에 대한 애정과 지식, 생산 능력과 기반을 갖추고 있는 품목이 데님인 만큼 인-하우스 아뜰리에에서 기획한 첫 제품은 데님 팬츠입니다. 이 제품을 기획할 때 데밀이 상정한 질문은 "우리가 1950년대 후반, 신제품을 출시한다면 어떤 제품을 만들까?"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은 전에 없던 호황을 누렸습니다. 각종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함께 셀러브리티 마케팅이 크게 부흥하기 시작합니다. 이 가운데 있었던 것이 바로 제임스 딘과 말론 브랜도의 데님이었으며 이때를 데님의 황금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019년 6월, Lot. 009의 첫 로트가 완성됐습니다. 

Lot. 009의 패턴 제작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동시대 여러 브랜드의 오리지날 빈티지를 연구하여 실루엣을 완성했습니다. 실물 빈티지들을 통합하여 연구하여 당시의 상을 재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1950년대 데님들은 60년대 데님들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난이도의 봉제지시로 생산됐습니다. 당시엔 면으로만 만들어진 봉제사를 사용했습니다. 제품의 각 부위에 받는 힘이 상이하기 때문에 각 위치에 따라 실의 굵기와 땀수를 바꿔가며 봉제를 했습니다. 데밀에서는 위와 같은 봉제지시를 적용해 Lot. 009를 만들었습니다.
Lot. 009는 상이한 3가지 색상의 실과 두께, 땀수 등을 활용해 입체적이고 또 독창적인 인상을 구현했습니다. 첫 로트의 생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작업지시서와 빈티지 봉제 기계의 세팅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 생산에 다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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