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dard P Denim?


데밀의 전 핸드메이드 제품에 사용되는 스탠다드 원단 "P" 데님.


데밀의 제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짜임, 염색, 물빠짐, 셀비지라인 색상, 두께, 착용감에 대하여 세 디렉터가 고심하고 여러가지 원단의 샘플링 후에 정한 원단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우리가 만들어낸 오리지날 커스텀 데님을 사용해 제작하는 것도 좋았겠지만, 소규모 브랜드의 내부 사정으로 쉽게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열가지가 넘는 원단을 테스트했던 첫 시생산.
우리가 콘트롤할 수 있는 최저 온스의 009A, 009B 생산.
그리고 약 20가지의 원단을 조합해 세팅을 최대한 실험할 수 있었던 009C.

이 모든 생산에서 조합된 머신세팅 데이터와, 

특히 009와 012의 컨셉에 맞는 온스와 물빠짐의 스탁 원단을 찾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고른 P 원단은 1950년대의 리바이스에 사용되던 콘밀데님의 페이딩과 질감을  복각한 14온스 일본산 샌포라이즈드 핑크라인 셀비지 데님입니다.

당시 실제 리바이스 501의 XX데님은 약 11.5~12.5온스의 언샌포라이즈드 원단이었으며 워시 후 수축되어 13~14온스 정도의 밀도와 두께를 가지게 됩니다.


그런 원단의 두께와 밀도, 그리고 당시의 슬럽을 과장됨 없이 최대한 표현한 저희가 생각한 컨셉에 가장 잘 맞는 스탁 원단입니다.

데님이 생산된 밀을 별도로 알려드리지 않는 이유는 국내 혹은 해외 데님 커뮤니티에서 만들어낸 각 데님 밀의 이미지에 고착되어 저희가 표현하고 싶은 점을 놓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데님 밀에서는 각자의 개성이 있는 원단들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 원단들이 해당 밀의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과거 콘밀 데님의 복각을 LVC에서 사용하던 콘밀 화이트오크 원단들보다도 일본의 여러 데님 밀들이 더욱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어렵게 고른 P데님 제품군을 직업 입으며 50년대 콘밀의 바이브를 느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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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자유방문 13:00 - 17:00 (24/6/15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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