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 031 Daily Combat Trousers Development


영국, 영연방 그리고 벨기에를 포함한 연합군 특유의 프론트 포켓을 살려 만들어낸 데일리 컴뱃 트라우저입니다.


최근 넘쳐나는 BDU와 퍼티그 팬츠의 물결에서 데밀만의 디테일을 가지면서도 확실한 뿌리를 가진 디자인을 만들어보고자 여러 나라의 전투복을 아카이빙 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눈에 들어온 제품이 바로 아래의 40~50년대 영국군 데님 오버롤이었습니다.


오늘날 BDU 디자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군의 P37 패턴에서 유래한 커다란 카고포켓과 독특한 주름이 잡힌 윗포켓.


그리고 셀비지 데님 메이커를 유혹하는 오묘한 그린 셀비지가 저희 시각을 자극했습니다.

하지만, 전투복 위에 덧입을수 있도록 제작된 작업복인 관계로 일상복으로 입기에는 너무도 넓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많은 빈티지를 먼저 리뷰해보고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영국군과 같은 패턴을 공유하는 ABL 벨기에의 1949년형 전투복은 활동의 자유로움을 주는 원턱과 덧옷이 아닌 만큼 더욱 단순화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봉제적으로 상당히 어렵게 제작이 되었는데, 그런 만큼 오히려 더 불량이 날 확률이 높아 대량생산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을 군복 패턴임에도 생산에 투입하기에는 좋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밸런스 상 제작에 가장 많은 참고가 된 영국군 1965 패턴입니다.


위쪽의 P37 특유의 프론트 포켓은 유지하고 있지만 카고포켓이 더욱 활동이 편리한 오른쪽으로 이동되었으며, 봉제상 사용시 튿어짐이 심할 수 밖에 없는 사이드 포켓을 립포켓으로 대체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뒷포켓도 포켓은 대각선으로 붙었지만 입구쪽은 허리선과 평행으로 맞춰 사이즈와 사용시 편의성을 모두 생각한 한단계 진화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최근 나오고 있는 영국군 배틀드레스도 사이드 카고포켓을 대각선으로 부착해 편의성과 활동성을 살렸는데, 시대에 따라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핏과 원단 선택, 어드저스터 등의 다양한 디테일을 차용해온 90년대 배틀드레스 트라우저입니다.


밀도 높은 면 원단을 통해 1차적 기능성과 내구성을 높히고, 현재 미군 등 많은 퍼티그 팬츠에서 사용하는 외부 덩가리 스타일 포켓을 채용해 단가를 낮추고 생산성을 높인 모습입니다.


특히, 특유의 똑 떨어지는 핏이 스니커즈, 레더부츠, 컴뱃슈즈, 등산화 등 어떠한 신발에도 매치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데밀의 031 버전은 모든 시대의 빈티지들을 적절히 섞어 현재 생활에 맞게 재구성해보았습니다.


90년대 배틀드레스 유니폼의 핏에 가장 좋아하는 포켓 디테일들을 채용하고, 실생활에 사용되는 스마트 기기들의 사이즈에 맞춰 패턴을 조정하였습니다.


원단은 5년 전부터 눈여겨왔던 고밀도의 코튼 100% 원단으로, 4계절 언제나 입을 수 있는 두께에 배틀드레스에 걸맞게 약간의 천연적 기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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